오늘의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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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이나 쇼핑몰을 운영하고 싶다오늘의 일과 2022. 11. 14. 17:29
단순히 그들이 돈을 많이 버는것 처럼 보여서도 있다. 아주 오래전에 우리때에는 상업고등학교라고 해서 공부를 못하거나 가정사가 안좋은 아이들이 가는것만같은 냄새를 풍기며 상고로 진학하는 아이들을 손가락질 하던 때가 있었다. 그도 그럴만 한게 인문계로 진학하지 못하고 상고로 간다고 지원하는 아이들은 어딘가 모르게 옷을 잘 못빨아 입는다던지 머리손질이 잘 안되어있다던지, 얼굴을 자주 안씻는 느낌을 풍겨서 더욱 소문에 동요하였던거 같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세상을 바꾸진 못할거 같다. 나역시 너무 무서웠으니까 적어도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는 반친구들이 모두 내이름을 알고 있을정도로 인지도가 적은 아이가 아니였다. 시작은 언제부터였을까 반 아이들에게 잊혀지기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을때부터 의기소침해지고 모두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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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인것과 상업적이지 않은 개인공간을 꾸려나간다는것.오늘의 일과 2022. 11. 14. 17:17
우리들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을 보면서 인터넷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꾸려나가길바라고, 심지어 온라인 어플을 통한 앨범을 찾을 정도로 본인들의 소중한 추억을 어딘가에 저장하고 보관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돈을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 지극히 자기개인적인 내용은 절대 공개하여 올리지 않고 그렇게 만들어진 온라인 공간을 또하나의 상업적인 공간으로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해 낸다. 나 나름대로 생각을 표출하고 드러낸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상업적인 내용을 만드는 공간으로 만드는 이들을 보면 멋잇기도 하고 따라하고 싶기도 하지만 막상 따라하려다가 이상한 게시물이 되어버리거나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과장하여 적는것을 보고 접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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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면 계속해서 이야깃 거리가 나온다.오늘의 일과 2022. 11. 14. 17:13
어릴적 점심시간만 되면 도서관을 찾았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학년별로 이용할수 있는 도서관부터 도서책을 빌릴수 있는 갯수가 정해져 있음에 하나하나 모든게 신기할따름이였다. 나는 보통 외국소설을 많이 읽어서 말 투자체가 어쩌면 둥글둥글 하지 못하고 딱딱한 컴퓨터 체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기억에 남는 겉표지가 이뻤던 책으로써 '드럼소녀, 위험한 파이'라는 책이 떠오르는데 책 이름이 정확히 소녀인지 소년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이야기 속에서 동생이 백혈병으로 머리가 빠지는 내용과 손에 힘이 풀려서 동생이 점차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자 형(아마 그럼 소년이였나보다)이 동생을 보살피며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내용을 담고있는 책이다. 당시 마케팅에 속아 책을 열고 앞 서두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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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연미 작품 '조금은 특별한 오늘 하루'오늘의 일과 2022. 7. 15. 20:41
관객으로 하여금 지금 살고 있는게 맞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연극이였다. 극단 연미는 추가적인 지원없이 예술인들이 모여 극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조금은 특별한 오늘 하루' 작품외에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연극을 만들고 제작하며 의상또한 직접제작하며 연미 고유의 느낌을 자아내는 멋진 작품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예술인들이 지원받을수 없는 한국의 특성상 좋은 작품임에도 빛을 발하지 못하고 없어지는 극단또한 많으며, 연미 다음으로 좋아하는 극단으로는 '간다'극단이 있다. 간다 극단으로 유명한 작품은 많지만 그중 '뜨거운 여름밤'? 이라는 공연을 인상깊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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